내시경중이염 수술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하며 발병 시기에 따라서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구분합니다.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고 중이 부위는 내이(달팽이관) 사이 공간으로 세 계의 이소골(소리 증폭에 관여하는 부위)이 있습니다.
중이강 내 염증 물질에 따라서 농성 분비물이면 화농성 중이염, 장액성 분비물이면 장액성 중이염으로 구분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만성중이염은 고막에 구멍이 발생하거나 염증성 반응이 계속되어 일반적인 치료로 호전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중이염 초기에는 항생제와 같은 약물투여를 통해 치료를 시행합니다.

중이염이 발생하면 귀에 통증이 생기고 귓물, 난청과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감기와 동반된 증상으로 콧물, 코막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으로 염증이 3개월 이상 되면 만성중이염이 되는데 통증, 진물 증상과 함께 고막 손상으로 인한 청력 손실에 대한 우려가 염려되며 증상이 안면신경 손상에 이를 경우 눈을 감지 못하거나 입이 비뚤어지는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중이염은 항생제 투여로 증상 호전이 어려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달팽이이비인후과에서는 중이에 최소 절개를 통해 내시경으로 수술이 가능하여 만성 중이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중이염 수술은 기존의 현미경을 통한 수술보다 시야 확보가 양호하고 최소 절개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과 부작용 염려를 줄일 수 있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내시경 수술에 대한 궁금증 FAQ

Q. 중이염 수술이 꼭 필요한가요?
A. 중이염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만성중이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중이염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지만 만성중이염의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을 통해 수술의 필요성을 설명드리고 있으니 내원하시어 검사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Q. 중이염의 대표적 수술을 알려주세요.
A. 중이염 수술에 대표적인 방법은 '유양동 삭개술'과 '고실 성형술'로 유양동 삭개술은 중이와 연결된 유양동이라는 부위에 염증이 침범에 대해 부위의 병변 제거와 정상 기능 유지를 위해 실시하며 고실 성형술은 고막 천공과 중이 속 만성염증에 대해 고막 재생과 병변을 제거하고 기능 정상화를 위한 방법입니다.

Q. 내시경중이염 수술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A. 내시경중이염 수술은 수술 시 상처의 크기가 적어지고 회복 시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회복기간의 단축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은 귀 안쪽을 통해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절개와 달리 절개 부위 크기나 회복에 대한 염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유양동 삭개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존 방법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 집니다.

Q. 수술 후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내원을 통해 경과를 살펴야 하며 수술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입원기간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또한, 회복 역시 3~8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빠른 회복을 위하여 술과 담배를 삼가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세요. 또한, 알려드리는 수술 후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